현미찹쌀 또는 찹쌀현미 아니면 찰현미라 불리는 잡곡으로 대표적인 국내산 잡곡입니다. 찰진현미라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현미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껄끄러워서 불편함이 있지만 현미찹쌀 또는 찹쌀현미 아니면 찰현미는 현미보다 부드럽고 찰지기 때문에 먹기도 좋고 소화도잘되기때문에 쌀,보리와 함께 대표적인 국내산 잡곡입니다. 쌀과 함께 섞어서 밥을 짓으면 현미찹쌀 특유의 톡톡터지는듯한 식감은 밥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가격도 쌀처럼 저렴합니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현미찹쌀10kg을 1만5천원~1만8천원사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눈처럼 하얀 쌀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것저것 다양한 잡곡을 넣은 잡곡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역시도 잡곡밥을 좋아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혼합곡들은 대부분 저렴하게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가격이 높은 콩은 아주 조금 넣고, 가격이 저렴한 기장, 보리, 귀리 같은 것들로 대부분을 채워서 판매하기에 콩이 듬뿍 들어간 혼합곡을 만들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메뉴로 검정콩, 홍대, 매화, 완두콩, 렌즈콩같은 콩을 넣고, 서브로 찰보리, 찰현미, 귀리, 흑미등을 넣어서 혼합해 보았습니다. 하얗고, 누렇고, 퍼렇고, 붉고, 검고,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잡곡이 섞이니 보기에도 이뿜니다. 그런데 막상 섞어놓고 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콩을 잘게 조각내지 않은 상태라서 불리는 시간이 다른 잡곡들..